네이버인턴1 우당탕탕 우테코 2달 생활기 계단이 아닌 오르막길 우테코가 시작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다. 지난주 금요일, Level 1이 끝나며 방학식을 했다. 돌아보면 하루하루를 밀도 있게 잘 살아낸 것 같다. 특히 '나'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,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었다. 하루 단위로 고민의 주제가 바뀔 정도로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. 나는 몇 달 주기로 이런 고민이 몰려오는 시기가 찾아온다. 프로젝트가 끝나갈 무렵, 동아리가 마무리될 때, 학기가 끝날 때처럼 환경이 변화를 예고할 때마다 어김없이 찾아온다. "이제 뭐 하지?", "다음엔 어떤 선택을 해야 최선일까?" 같은 질문들이 머릿속을 맴돈다. 처음에는 이런 고민들이 무거웠고, 때로는 너무 깊게 빠져 우울해지기도 했다. 그런데 그런 시간을 계단을 오르듯 한.. 2025. 4. 9. 이전 1 다음